• 본격적인 성수기...인천공항 휴가 인파 절정
    • 인천국제공항, 상반기 개항 이래 최대 여객 실적
    •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든 29일 인천공항이 피서객으로 붐비는 모습 출처비즈인천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든 29일 인천공항이 피서객으로 붐비는 모습. 출처=비즈인천

      [비즈인천] 본격적인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인천공항에 휴가 인파가 절정을 이룬다. 평소라면 한산한 시간대인 평일에도 휴가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출국장이 붐비는 모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를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로 보고 하루 약 평균 22만 8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5년 설(일평균 21만 8978명) 대비 4.0% 증가한 수치이고, `24년 하계 성수기(일평균 21만 3782명)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성수기에는 총 387만2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보안검색대 조기 운영 및 대체 인력 투입 등으로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또 극성수기 기간(7월 23일∼8월 4일)에는 1터미널 2번 출국장과 4번 출국장, 2터미널의 2번 출국장을 30분에서 1시간 조기 운영한다. 2터미널 1번 출국장에는 신규 보안검색 장비 2대를 추가 운영하고 각 출국장에 보안검색 요원도 추가 투입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1월∼6월) 여객 실적이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은 3636만 명, 운항은 20만7959회로 집계됐다.

      여객 실적은 `19년 동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여객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일본 노선 여객 수는 전년 동기(854만) 대비 9.3% 증가한 934만 명을 기록했고,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가 시행된 중국 노선 여객도 전년 동기(463만) 대비 24.3% 증가한 575만 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국제선 여객 전망치를 최소 7306만 명에서 최대 7630만 명으로 예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하계 성수기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정적인 공항 운영으로 글로벌 허브 공항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1억 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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