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전 세계 공항 중 최대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운송수단)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공사가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총 3개소로 특히 지난 1월 6일에는 시간당 320kg 규모, 하루 최대 24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갖춘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신규 개설했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은 시간당 4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세계 공항 중 최대 규모의 수소 충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수소 교통 복합기지는 총 143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기존의 기체수소 충전방식 대비 충전속도가 2배 이상 뛰어난 액화수소 충전소로 구축됐다.
이와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오픈 초기임에도 하루 평균 수소버스 40대, 약 800kg에 달하는 충전물량을 처리하며 인천공항 내 수소차량 충전 대기시간 및 포화도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 선제적으로 도입된 기존 수소 충전소 2개소의 경우 각각 시간당 5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며, 운영 첫 해 일평균 266kg였던 충전량은 연 20% 이상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일평균 652kg의 충전량을 기록하며 운영 첫 해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수소 충전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사는 총 115대의 수소차량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특히 총 68대의 공항셔틀버스 중 36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 결과 연간 2,016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하며 공항지역에 소나무 28만 8,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성과를 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앞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중 7대의 수소버스를 추가로 도입하고 2030년경 예상되는 인천공항 내 수소 충전수요(연간 약 3,700kg)를 감당할 수 있도록 2028년 중 수소 충전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 민간기업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인천공항 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섬으로써, 정부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글로벌 친환경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