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인천] 심준희 인천교육감출마예정자(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 지난 21일 오후 인천 동구 화도진로 31에 위치한 인천미림극장에서 저서 '기본 교육의 시대 – 아이를 혼자 두지 않는 사회의 조건' 출판기념 북토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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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토크 현장. 출처=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
이날 행사는 사회자의 질문에 심준희 대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는 최근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기본 교육 시스템 도입’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심준희 대표는 “부모의 재산과 시간, 관계망의 차이가 문화·사회자본의 격차를 만들고 이는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진다”며 “청소년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니라 배움으로 가는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천 청소년주치의 제도에 대해 “의사, 한의사, 간호사, 정신건강상담전문가를 1:1로 연결해 아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는 안전망”이라며 “몸과 마음의 변화가 생겼을 때 답을 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무상대중교통 제도와 관련해서는 “이동이 막히면 경험이 단절되고 관계가 축적되기 어렵다”며 “제주도의 사례처럼 학생들의 행동반경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아이들의 고립을 줄이는 교육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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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준희 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대표(오른쪽). 출처=인천청소년기본소득포럼 |
이날 행사에는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본부장, 남궁형 전 인천시의원, 장수진·김종호 동구의회 의원, 전용철 전 인천시의원, 허숙정 전 국회의원, 양진채 소설가 등이 참석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삶의 기본을 보장받을 때 학교 교육도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심준희 대표는 부산 출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현재 인천송현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인천동구마을교육협의회 사무처장 등을 맡고 있다.